▲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회장. 사진제공 SM
이수만 회장은 9일 오후 7시(현지시간) 중국 선전에서 열린 ‘제16회 음악 풍운방 연도성전’에서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최고 프로듀서상’을 수상했다.
이 회장은 “중국에서 프로듀서로서 큰 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한중 교류가 활발해진 만큼 양국이 서로 존중해 우수한 품질의 한중 합작 콘텐츠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SM 소속 가수 강타는 ‘한류우상 대상’, 엑소는 ‘최고 인기 해외그룹상’과 ‘연도 최고 해외 그룹상’을 각각 받았다. 이로써 SM은 4관왕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은 중국의 그래미상이라 불릴 정도로 권위와 영향력을 자랑하는 시상식이자 중국의 대표 음악 축제다. 이날 화천위, 조비창, SNH48, 웨이천, 장신저 등 중국어권 스타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