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전국 17개 시도 306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총 4120명을 선발하는 이번 시험에서는 사상 최대 인원인 22만1853명이 접수해 53.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사이버 국가고시센터에 따르면 모집직군별 경쟁률은 행정직군 3756명 모집에 19만6992명이 지원해 52.4대 1, 기술직군은 364명 모집에 2만4861명이 지원해 68.3대 1로 집계됐다.
세부모집단위별 최고 경쟁률은 행정직(전국:일반) 분야로 405.3대 1이고, 교육행정 299대 1, 토목직 157.7대 1을 기록했다. 최저 경쟁률은 임업직(장애) 분야로 3.3대 1이다.
전체 지원자 가운데 여성의 비율은 53.6%(11만8934명)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5월25일 사이버 국가고시센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9급 공무원 공채 지원자들은 이날 필기 시험일부터 사이버 국가고시센터를 통해 가산점 등록을 할 수 있다. 인사혁신처는 가산점 표기 방식이 변경됨에 따라 오는 13일까지 5일간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한다. 기존에는 OCR 답안지에 가산점을 표기했었다.
인사혁신처는 접수된 지원자들의 가산특전에 항목 대해 직접 관계기관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가산특전 확인 결과는 사이버 국가고시센터 다음 달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