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봉준호 감동의 새 영화 ‘옥자’가 넷플릭스로만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위키트리는 7일 넷플릭스 관계자의 말을 빌려 “옥자가 국내 극장과 해외 극장에서 개봉하지 않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넷플릭스 관계자가 “옥자는 넷플릭스에서만 단독 공개될 예정이고, 전 세계 동시 공개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미국의 넷플릭스는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옥자’에 약 5000만 달러(약 581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 영화 제작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 옥자 SPC와 플랜B 엔터테인먼트가 공동제작에 나섰다.
‘옥자’는 옥자라는 이름의 동물과 산골 소녀의 이야기를 다뤘다. 한국과 미국을 오가는 옥자와 소녀의 모험이 그려진다.
앞서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에 출연한 바 있는 틸다 스윈턴이 다시 한 번 봉 감독과 손을 잡았으며, 제이크 질렌할, 켈리 맥도날드도 출연할 예정이다.
영화 ‘옥자’는 내년 상반기 개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