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제지, 식목일 맞아 소나무 1000그루 심기 행사 진행

입력 2016-04-05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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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임직원들이 5일 전북 진안 조림지에서 소나무를 심고 있다.(사진=한솔제지)
▲한솔제지 임직원들이 5일 전북 진안 조림지에서 소나무를 심고 있다.(사진=한솔제지)

한솔제지는 식목일을 맞아 전북 진안 소재 조림지에서 소나무 1000그루를 심었다고 5일 밝혔다.

이와 함께 서울 을지로 본사 사옥 앞에서는 출근길 시민들에게 1000개의 화분을 나눠주는 행사도 진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솔제지 신입사원 정용하 씨(30)는 “입사하기 전에는 식목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었는데, 회사의 조림지에 가서 나무를 심다 보니 자연을 위해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에 뿌듯함이 느껴졌다"고 밝혔다.

한솔제지는 1966년부터 1만4000ha에 달하는 전국 조림지에 4500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한솔제지의 이 같은 국내 조림 사업은 연간 1300억원에 달하는 무형의 공익적 가치를 지닌 것으로 나타났다.

한솔제지 이상훈 대표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종 지자체와 기업들의 식목행사가 활발한 만큼 국내 조림사업의 선구자로서 더욱 큰 책임과 의지를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가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는 한편, 시민들의 출근길에 활력을 주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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