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미술사 연구자인 김미경<사진> 강남대 미술학과 교수가 4일 새벽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58세.
한국근현대미술연구소장을 지낸 김미경 교수는 실험예술과 추상회화, 단색화, 이우환 화백의 작품 세계 등을 연구했다.
김 교수는 이화여대 서양화과를 거쳐 동대학원 미술사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예술연구소(KARI) 소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미술 자료 아카이브 구축에도 힘썼다.
빈소는 서울 강남 성모병원 장례식장이며, 발인은 6일 오전 11시 30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