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상미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 인스타그램)
골육종으로 투병하다 세상을 떠난 쇼트트랙 선수 故노진규에 대한 애도가 국내‧외에서 이어지고 있다.
안상미 소치올림픽 SBS 쇼트트랙 해설위원은 4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노진규의 사진을 올리며 “거짓말 같은 소식, 무슨 말을 할 수 있을까. 얼음판 위에서 웃고 있는 너의 모습을 다시 볼 수 있길 바랬을 뿐인데, 하늘나라에서는 부디 아프지 말고 행복하렴”이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박승희 트위터)
쇼트트랙 선수에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로 전향한 박승희도 애도를 표했다.
박승희는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너랑은 좋은 기억뿐이다”라며 “정말 고맙고 미안하다 친구야”라며 슬픔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12세에 만나 지금까지 넌 정말 좋은 친구였어”라며 노진규와의 만남을 회상했다.
(사진=아리아나 폰타나 페이스북)
해외에서도 애도의 물결은 퍼졌다.
이탈리아의 쇼트르랙 국가대표 선수 아리아나 폰타나는 “너는 내 인생의 영웅 중 한 사람이다. 나와 많은 쇼트트랙 선수들에게 진정한 챔피언이 무엇인지 알려준 네가 그리울 것 같다”며 고인의 영면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