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였던 노진규가 24살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는 2014년부터 골육종으로 투병생활을 해왔는데요. 그의 누나 노선영은 지난 3일 동생의 SNS에 “진규가 4월 3일 오후 8시에 좋은 곳으로 떠났습니다. 진규가 좋은 곳에 가도록 기도해주세요”라는 글을 통해 노진규의 사망 소식을 알렸습니다. 한국체육대학교 출신의 노진규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을 이끌어 갈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아왔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92년생이라니 너무 안타깝다” “경기장에서 보는 날만 기다렸는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