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동부서 7년째 건설중인 고가도로 붕괴…17명 이상 사망

입력 2016-03-31 21: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콜카타 시 기리시 공원 인근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 붕괴현장(사진=AP/연합뉴스)
▲콜카타 시 기리시 공원 인근에서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 붕괴현장(사진=AP/연합뉴스)

인도 동부에서 고가도로가 붕괴해 17명 이상이 사망했다.

31일 타임스오브인디아 인터넷판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웨스트벵골 주 콜카타 시 기리시 공원 인근에서 2009년부터 건설 중이던 고가도로가 무너지면서 콘크리트와 철근이 도로 아래로 떨어져 최소 17명이 사망하고 70여 명이 부상했다.

당초 현지 언론은 150여 명이 무너진 도로 아래 매몰됐을 것으로 추정했으며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소방관과 주민들은 구호에 나섰고 국가재난대응군(NDRF)도 급파됐다.

한편 NDTV에 따르면 이 고가도로는 건설사가 자금 문제로 8차례나 시한을 연장하는 등 완공 시한이 이미 지났다. 이에 묵타르 압바스 나크비 정무장관은 부실 공사와 부패 의혹을 제기, 중앙수사국(CBI)의 수사를 주장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6,864,000
    • -1.25%
    • 이더리움
    • 4,449,000
    • -1.35%
    • 비트코인 캐시
    • 602,000
    • -2.75%
    • 리플
    • 1,131
    • +16.36%
    • 솔라나
    • 304,700
    • +1.03%
    • 에이다
    • 801
    • -1.11%
    • 이오스
    • 776
    • +0.39%
    • 트론
    • 254
    • +1.6%
    • 스텔라루멘
    • 190
    • +9.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150
    • +0.82%
    • 체인링크
    • 18,750
    • -1.57%
    • 샌드박스
    • 397
    • -1.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