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JTBC '썰전' 방송화면 캡처)
‘썰전’ 전원책 변호사가 4.13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부터 정의당까지 각 정당별 공약을 비판했다.
전원책은 2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에 출연해 “무지한 정치인들은 거대 담론을 얘기한다. 이는 주목도는 높지만 책임질 부분은 적다”고 주장했다.
그는 “새누리당은 내수활성화, 미래 산업 육성, 공정사회를 내걸었다”며 “세부적인 정책들을 제시해 놓았지만 그게 실행 가능한지 의문이다”고 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의 성평등 사회, 얼마나 거대담론이냐?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라며 “국민의당은 노동·일자리 만들겠다면서 기껏 한다는 게 노동회의소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웃는 국민'이란 복지도 기가 막힐 노릇이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정의당의 공약도 비판했다. 그는 “정의당은 탈핵과 평화정책을 내걸었다. 2040년에 원전을 완전히 폐쇄하겠다고 했는데 그에 대한 세부적이거나 구체적인 대책 없이 무조건 폐쇄만 한다고 한다”고 말했다.
전원책은 끝으로 “각 정당이 치열하게 공부하고 고민한 흔적이 공약에 보이지 않는다”며 “예산 대책도 없는 공약이다. 이건 국민을 유혹하는 것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