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산이 울다' 스틸컷 캡처)
한중합작 영화 ‘역전의 날(감독 이준)’의 여주인공으로 중국 여배우 량예팅이 낙점돼 이정재와 호흡을 맞춘다.
수입배급사 영화공간 측은 25일 량예팅의 캐스팅 소식을 전하며 “그녀가 한국과 중국을 대표하는 배우 이정재, 종한량 등과 함께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역전의 날’은 한중월드컵 예선전의 폭탄 테러를 둘러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범죄 액션물이다.
1985년생인 랑예팅은 미모와 연기력을 겸비해 공리의 신인 시절을 연상시킨다는 찬사를 받고 있다.
강수연은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작 ‘산이 울다’로 주목 받은 량예팅에 대해 "대사 없이 연기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안다. 어떤 울음보다 훨씬 강하게 그 감정이 나에게 전해졌다"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