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이정민, “예상 우승 스코어는 10~12언더파”

입력 2016-03-24 21: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민이 더 달랏 1200 레이디스를 하루 앞둔 소감을 밝혔다. (KLPGA)
▲두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민이 더 달랏 1200 레이디스를 하루 앞둔 소감을 밝혔다. (KLPGA)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이정민(24ㆍ비씨카드)이 베트남에서의 윈터 투어 출전 소감을 밝혔다.

이정민은 25일 베트남 달랏 at 1200 컨트리클럽(파72ㆍ6665야드)에서 열리는 더 달랏 at 1200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ㆍ우승상금 1억원) 1라운드에서 김보경(30ㆍ요진건설), 장수연(22ㆍ롯데)과 함께 1번홀(파4)에서 티오프한다.

이정민은 24일, 대회 1라운드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지대가 높아서 그런지 아이언샷 거리가 달라져서 적응을 해야 할 것 같다”며 “누가 적응을 빨리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코스도 어려운 편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정민은 “드라이브샷은 평균 10m는 더 나가는 것 같다. 아이언샷은 반 클럽 정도 차이가 난다. 그린 폭이 좁기 때문에 핀에서 멀어지면 성적을 내기 힘든 것 같다. 적응하는 중이지만 100%는 아니다”라고 털어놨다.

이정민은 또 “대회 수가 늘어나 선수들 모두 환영하고 있다. 날씨적인 측면에서 한국에서는 플레이하기가 어렵지만 따뜻한 곳에서 대회를 치르기 때문에 좋은 것 같다. 외국에서 맛있는 음식도 먹을 수 있어 좋다. 쌀국수를 좋아한다”고 말했다.

골프 외 문화적인 부분에서 배운 점이 있냐는 질문에는 “프로암에서는 캐디로부터 베트남어를 배웠다. 항상 새로운 언어, 문화를 배우는 건 흥미로운 일이다”라고 답했다.

우승 스코어에 대해 묻자, “내일(25일) 핀 위치를 살짝 봤는데 첫날인데도 어려운 것 같다. 쉽게 꽂아도 어려운 골프장이다. 10~12언더파 정도면 우승할 것 같다. 하루에 평균 3~4언더파 정도 꾸준히 쳐야할 것 같다”고 전망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KLPGA의 출전 자격리스트 상위 63명을 비롯해 베트남, 호주, 태국 등 각국 협회를 통한 39명과 추천 선수 6명 등 총 108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전 라운드 SBS골프에서 생중계(오후 1시~6시)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62,000
    • -0.63%
    • 이더리움
    • 3,454,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52,700
    • -0.9%
    • 리플
    • 789
    • +0.77%
    • 솔라나
    • 193,300
    • -1.88%
    • 에이다
    • 472
    • -0.63%
    • 이오스
    • 686
    • -2.1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8
    • -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300
    • -2.5%
    • 체인링크
    • 14,980
    • -1.64%
    • 샌드박스
    • 372
    • -1.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