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해양조의 매취순이 병과 상표 디자인을 바꾸고 국내ㆍ외 매실주 시장 부활에 나섰다.
보해양조는 18일부터 매화를 상표에 담아 고급스러움을 더한 매취순 리뉴얼 병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보해양조는 최근 높아지고 있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과 중장년층 사이에 불었던 웰빙 트랜드가 젊은 층으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 국내 매실주 시장 재성장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에 새로운 매취순 출시에 맞춰 ‘매취순을 마시면 아름다움이 남습니다’라는 컨셉의 TV-CF를 방영하고 업소 판촉 활동, 할인매장 시음행사 등을 통해 대대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해외시장의 공략을 위해 미국 LA에 소재한 수입상사 우리술과 년간 60만병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6월 중순부터 LA지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보해 관계자는 "매취순에 대한 소비자들의 새로운 욕구를 만족시키고 매실주 시장의 재성장을 위해 준비해온 계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라며 "새롭게 선보일 매취순이 침체 빠져있던 매실주 시장에 재성장의 기폭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990년 출시된 매취순은 5년을 숙성시킨 매실원액으로 만든 술로 지난해까지 1억5000만병(375ml 기준)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