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바젤월드라 하면 기라성 같은 전세계 시계 브랜드들이 각자의 위용을 뽐내는 장소가 아니던가. 그런데 최근 이 곳으로 모여드는 전통 없는 아이들이 있었으니 바로 스마트워치.
오늘 들려온 소식에 의하면 삼성전자가 바젤월드에서 ‘삼성 기어S2’ 한정판을 선보였다고 한다. 이 무슨 짓이냐고? 섣불리 판단하지 말자. 바젤월드에 걸맞은 옷을 입기 위해 명품 쥬얼리 브랜드 ‘드 그리소고노(de GRISOGONO)’와 협업했다고 하니까.
드 그리소고노의 손이 닿은 기어S2는 단순한 스마트워치가 아니라 완벽한 럭셔리워치로 거듭났다. 100여개 이상의 블랙 다이아몬드와 화이트 다이아몬드를 촘촘히 베젤에 박아넣고, 고급 가죽 시계줄로 마감했다.
심지어 기어S2의 상징인 원형 베젤은 골드 소재로 처리했다고. 기어S2는 원형 베젤을 돌리는 방식의 독특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는데, 이 정도 소재면 베젤을 함부로 돌리기 겁나겠다.
장인의 손길이 닿은 이 럭셔리 기어S2는 한정판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얼마일까. 궁금해하지도 말지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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