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톤글로벌이 2대 주주로 있는 전진바이오팜의 특례상장 절차가 탄력을 받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코스닥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지난 1월 말 TCB 전문평가기관에 신청한 기술성 평가를 우수한 성적으로 통과했다고 16일 밝혔다. 전진바이오팜은 상장을 위해 본격적인 예비심사청구 준비 작업에 돌입한다는 계획이다.
전진바이오팜의 기술특례상장이 임박하면서 벤처캐피탈 및 기관투자자 등 투자사들의 투자이익도 기대되는 양상이다. 전진바이오팜에 투자한 곳은 산업은행, IMM인베스트먼트, 보광창업투자, 키스톤글로벌 등이 있다.
특히 키스톤글로벌은 전진바이오팜 지분 10.23%을 보유한 2대주주로, 특례상장시 약 100억원 규모에 이르는 평가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진바이오팜은 대구광역시에 위치한 바이오 업체다. 주요 제품은 조류 피해감소제, 모기기피제, 동물용 피해감소제 등 기피제를 생산ㆍ판매하고 있다. 해당 제품들은 미국, 유럽, 중국 등 5개국 특허를 비롯해 국가신제품기술 NEP 인증, 조달청 우수제품 지정까지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