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전문 포털사이트 팍스넷이 '크라우드펀딩'으로 불리는 소셜 펀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팍스넷은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그랜드홀에서 '2016 대한민국 크라우드펀딩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세계 최대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아워크라우드'의 데네스 반 부사장이 기조강연에 나선다. 축사는 고승범 금융위원회 상임위원이 맡는다.
이번 컨퍼런스는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도전과 성장’이라는 주제 아래, 4가지 세션으로 구성된다.
세션1은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이민화 카이스트 교수가 강연한다. 세션2는 정유신 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이 ‘크라우드펀딩과 핀테크시너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세션3에서는 김태성 모헤닉게라지스 대표, 김진 쉐어잡 대표, 김혜연 엔씽 대표가 강연에 나선다. 이들은 ‘지분투자형 크라우드펀딩의 성공사례’를 소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션4에서는 성희활 인하대학교 법합전문대학원 교수를 중심으로, 김정환 유캔스타트 대표, 석희관 신화웰스펀딩 대표, 박진규 와디즈 전략기획 이사, 고훈 인크 대표가 패널로 나선다. 이들은 대안투자로서의 크라우드펀딩에 대해 토론한다.
이희진 미라클홀딩스 대표는 특별 강연자로 나서 유망 스타트업을 선별해 투자하는 방법을 공개한다.
이번행사는 팍스넷, 아시아경제 주최, 에이커스 주관으로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과 투자자는 팍스넷 게시판을 통해 참가 신청 및 별도 문의가 가능하다.
김영무 팍스넷 대표는 “핀테크 산업의 꽃이란 불리는 지분형 크라우드펀딩 활성화를 위해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면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은 미래 선도 기업이 될 기회를, 투자자들은 새로운 대안 투자로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