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변 첫 여성 회장 당선…정연순 변호사

입력 2016-03-15 07: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

민변은 14일 제12대 회장 및 감사 선거를 통해 회장에 정연순(49·사법연수원 23기) 변호사를 회장으로 선출했다.

정 변호사는 선거권자 940명 중 655명이 참여한 선거에서 400표(61.07%)를 얻어 이재화 변호사를 누르고 당선했다. 1988년 창립된 민변은 2004년 회장 경선 제도를 도입했지만 실제 복수 후보가 경합을 벌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기는 오는 5월 28일부터 2년 간이다.

민변 역사상 첫 여성 회장이 되는 정 변호사는 7~8대 회장을 지낸 남편 백승헌 변호사에 이어 '부부 회장'의 기록도 남기게 됐다. 서울대 법대 출신의 정 변호사는 1994년 사법연수원을 수료하고 민변 활동을 시작했다. 정 변호사는 "민변 역사 30년의 경험을 모아 의제개발과 대안제시능력을 강화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하는 민변이 되기 위해 공익변론센터를 안착시켜 공익소송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흑백요리사', 단순한 '언더독 반란 스토리'라고? [이슈크래커]
  • 서울대병원 암센터 2층서 연기…600여 명 대피
  • “이번엔 반드시 재건축”…막판 동의율 확보 경쟁 ‘치열’ [막오른 1기 신도시 재건축①]
  • 삼성전자 ‘신저가’에 진화 나선 임원진…4달간 22명 자사주 매입
  • [종합] UAE, ‘중동 AI 메카’ 야망…“삼성·TSMC, 대규모 반도체 공장 건설 논의”
  • '뉴진스 최후통첩'까지 D-2…민희진 "7년 큰 그림, 희망고문 되지 않길"
  • 솔라나, 빅컷·싱가포르 훈풍에 일주일 새 12%↑…‘이더리움과 공존’ 전망
  • 오늘의 상승종목

  • 09.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752,000
    • +1%
    • 이더리움
    • 3,547,000
    • +2.6%
    • 비트코인 캐시
    • 453,800
    • +0.22%
    • 리플
    • 784
    • -0.63%
    • 솔라나
    • 191,500
    • -1.08%
    • 에이다
    • 476
    • +0.85%
    • 이오스
    • 692
    • +0.73%
    • 트론
    • 205
    • +0.99%
    • 스텔라루멘
    • 129
    • +0.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64,650
    • +0.54%
    • 체인링크
    • 15,220
    • +1.4%
    • 샌드박스
    • 369
    • -0.8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