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13일 4·13총선 5차 경선지역 및 단수·우선추천지역을 확정, 발표했다. 18곳의 경선지역과 19곳의 단수추천 지역, 3개의 여성우선추천지역이 정해졌다.
경선 지역에는 김무성 대표(부산 중·영도)와 서청원 최고위원(경기 화성을), 이인제 최고위원(충남 논산·계룡·금산), 김을동 최고위원(서울 송파병), 홍문종 의원(경기 의정부을) 등의 지역이 포함됐다. 당 대표를 포함한 선출직 최고위원 중에서는 불출마를 선언한 김태호 의원을 제외하고 모두 경선을 하게 된 셈이다.
이외에도 서울 양천갑, 경기 안양시 동안을·용인병·화성갑·화성병, 강원 동해삼척·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 충북 청주시 서원, 충남 천안병, 경북 고령 성주 칠곡, 경남 산청 함양 거창 합천 등이 경선 지역으로 분류됐다.
단수로 추천돼 공천이 확정된 사람은 서울 서대문을 정두언·양천을 김용태, 대구 수성갑 김문수, 인천 남동갑 문대성·남동을 조전혁·부평갑 정유섭·계양을 윤형선, 경기 안산 상록을 홍장표·파주을 황진하, 강원 태백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염동열 후보다.
또 전북 익산갑 김영일·정읍 고창 김성균·김제 부안 김효성·완주 진안 무주 장수 신재봉, 전남 여수을 김성훈·나주 화순 김종우·담양 함평 영광 장성 조성학, 경북 경산 최경환, 경남 창원시 성산 강기윤 후보가 단수 추천됐다.
여성우선추천지역은 손수조 후보가 출마한 부산 사상과 당 부대변인 출신의 김정재 후보가 출마한 경북 포항 북, 새누리당 비례대표 의원인 류지영 후보와 이은재 전 의원이 출마한 서울 강남병이다.
현역 의원 중에는 길정우 의원(서울 양천갑)과 이이재 의원(강원 동해삼척) 등 2명이 공천에서 배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