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는 10일(현지시간) 오전 중국을 제외하고 일제히 오르고 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1시 현재 전 거래일 대비 0.99% 상승한 1만6807.77에, 토픽스지수는 1.06% 오른 1346.41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65% 하락한 2843.84에 움직이고 있다.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44% 상승한 2822.88을,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22% 오른 8653.06을 각각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2% 오른 2만0141.29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증시는 엔저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이날 정례 통화정책회의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크레디트스위스(CS)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하면서 닛폰제지 주가가 6.7% 급등했다. 도요타자동차는 1.2% 올랐다. 반면 관사이전략은 일본 법원이 원자력발전소 2곳에 대해 가동 중단을 지시하면서 주가가 14% 폭락했다.
중국증시는 경기둔화 불안에 이틀째 하락하고 있다.
이날 나온 물가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소비재 관련주는 나흘 만에 반등하고 있다. CSI300소비업종지수는 1% 올랐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이날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2.3%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4년 7월 이후 최고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