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9일 ‘자발적 문화예술 교사전문가 초청 워크숍 프로그램 공모 계획’을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역량과 감성 함양을 위한 ‘이음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경기도교육청 측은 “학교 현장의 숨은 문화예술 교사전문가를 발굴해 교육과정 내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아이들이 행복한 현장중심의 문화예술교육을 실천하고자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에서 선정할 프로그램은 음악, 미술 뿐 아니라, 타교과와의 융합·통합 예술수업 사례 25개 내외이다. 선정 기준은 자발적 문화예술 프로그램의 취지에 적합하고 동료교사와 소통과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현장성 있는 프로그램으로 강의료가 지원된다.
프로그램은 방과후나 토요일을 이용해 1일 2시간 또는 4시간, 2일 4시간으로 운영해야 한다. 내용은 문화예술교육의 이론과 교육과정 재구성, 문화예술 프로젝트 운영의 실제, 예술교과 중심의 문화예술교육 실천 사례 등을 담아야 한다.
공모 신청은 3월 31일까지이며 4월 초 심사를 거쳐 선정 ․ 발표 한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4월 25일부터 6월 3일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운영을 마치면 만족도 조사를 거쳐 우수강사 인력풀을 구축하고 강좌의 질을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홍성순 경기도교육청 문예교육과장은 “이번에 운영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공교육에서 실천 가능한 문화예술교육이 확대되길 기대하며, 워크숍에 참가한 교원들이 학교 밖 전문적학습공동체를 구성하여 지속적으로 문화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