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객석] 해외유학도 전략이 필요하다

입력 2016-03-02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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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현정 유켄교육컨설팅 원장

유학은 해외에서의 대학생활과 국내와 다른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많은 학생의 꿈이다. 유학이 세분화되고 장학제도도 다양해 과거에 비해 쉽게 생각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러나 막연한 꿈과 한번 해볼까 하는 생각만으로는 성공하기 어렵다.

목적에 따라 다르지만, 유학을 앞두고 평균 1년 정도 학교와 입학시험 등의 정보 수집과 준비 기간을 가져야 한다. 학교를 선택할 때는 자신이 가고자 하는 국가의 문화원과 유학박람회 등을 찾아 국가, 지역별로 어떤 대학과 전공이 있는지, 학비나 물가 수준은 어느 정도인지 미리 익혀두는 것이 좋다.

유학 목적을 정확히 정한 후에는 국가와 학교, 프로그램 등의 세부적인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 단기간에 여러 기관을 동시에 비교하려면 국가별로 열리는 유학박람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유학박람회는 국가별 대학교와 어학교 그리고 각국 대사관에서 나온 관계자들과 상담할 수 있다. 필요한 경우 상주하고 있는 통역원의 도움을 받을 수도 있다. 영국은 매년 3월과 10월 영국유학박람회가 열리며, 오는 3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개최된다. 박람회에는 각 학교의 입학 담당자나 전공 교수가 방한해 학교 커리큘럼과 입학전형 등을 설명해주기 때문에 학교 선택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목표 학교를 정했다면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를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공인영어성적 확인은 기본이다. 필요한 영어성적 기준은 학교와 전공, 학·석사 과정에 따라 모두 다르므로 공식 홈페이지나 입학처를 통해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좋다.

서류 접수는 대개 연말까지 진행한다. 온라인으로 지원서를 작성하는데 기본 서류로는 학업계획서와 학부 졸업증명서, 성적증명서, 추천서 2부 등이 있다. 합격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학업계획표는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공들여 작성해야 한다. 대부분 명문대학은 지원 시스템이 ‘선착순 심사(Rolling Based System)’로 진행되기 때문에 지원 접수는 빨리할수록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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