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영화 '타이타닉' 스틸컷)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케이트 윈슬렛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제88회 아카데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유력한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가운데, 과거 '타이타닉'에서 호흡을 맞춘 케이트 윈슬렛이 디카프리오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샀다.
과거 케이트 윈슬렛은 영화 '레볼루셔너리 로드(Revolutionary Road)'에서 디카프리오와 '타이타닉' 이후 10년 만에 호흡을 맞췄다.
'레볼루셔너리 로드'의 감독은 케이트 윈슬렛의 전 남편인 샘 멘데스 감독이다.
당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케이트 윈슬렛은 "(전)남편 앞에서 베드신을 하는 일은 생각보다 더 끔찍했다"고 말해 주위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윈슬렛은 "레오와 오랜만에 함께 연기를 해서 감회가 새롭고 호흡도 잘 맞았다"면서도 "하지만 베드신 촬영은 정말 민망하고 괴상했다. 남편이 '좋아, 레오. 케이트의 엉덩이를 더 세게 잡아. 이번엔 다리를 잡아봐'라고 외칠 때면 빨리 촬영을 끝내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고 당시 심경을 털어놨다.
한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케이트 윈슬렛은 지난 1997년 개봉한 영화 '타이타닉'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