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창민 (사진제공=블러썸엔터테인먼트 )
‘내 딸 금사월’ 손창민이 종영 소감을 밝혔다.
29일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손창민은 MBC 주말드라마 ‘내 딸 금사월’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그는 “긴 시간 동안 강만후라는 인물에 많은 관심과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며 “강만후라는 인물은 제게도 특별한 존재였다”고 말했다.
이어 “악역임에 분명하지만 부모에 대한 효심과 사랑하는 여인에 대한 진심이 있는 그래서 무조건 미워할 수만은 없는 그런 인물이었다”며 “한 인간의 내면에 공존하는 상반된 모습을 시청자에게 잘 전달하고 싶었고 그래서 마지막까지 많은 고민과 노력을 안겨준 인물”이었다며 극 중 연기한 강만후 캐릭터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손창민은 “결국 자신의 죄를 뉘우치며 참회하는 마지막 모습으로 마무리 되었는데 저와 오랜시간 함께한 강만후에게 ‘정말 고생 많았고, 마지막의 그 마음 잊지 말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28일 방송된 ‘내 딸 금사월’ 최종회에서는 모든 악행이 탄로 난 강만후(손창민 분)는 몰래 떠나려고 했지만 자신이 지한 부실 공사로 인해 신득예(전인화 분)와 강찬빈(윤현민 분)이 다쳤다는 소식을 듣고 밀항을 포기했다. 이후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하며 새 인생을 시작했다.
한편, ‘내 딸 금사월’은 닐슨코리아 전국기준 33.6%를 기록하며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