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들의 열띤 호응으로 높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귀향'.(사진=영화'귀향'스틸컷)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귀향’은 26일 하루 동안 16만 4924명의 관객을 모아 3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46만123명으로 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귀향’은 일제강점기 위안부 문제를 다룬 작품으로 조정래 감독의 14년간의 노력, 영화제작에 참여한 국민의 열망, 재능기부를 한 손숙을 비롯한 출연자들의 헌신으로 만들어진 영화다.
‘귀향’은 어렵게 제작을 완료한 뒤에도 상영관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으나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스크린수를 늘려가며 다양성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높은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26일 ‘귀향’을 상영한 스크린수는 587개로 늘어났다.
이준익 감독의 ‘동주’역시 이날 4만442명의 관객을 동원, 일일 박스오피스 4위에 오르며 누적관객 46만131명을 기록하며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