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전월세 민원 해결 위한 'LH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 실시

입력 2016-0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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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는 올해부터 시장 등에 이동상담소를 설치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26일 부평종합시장 이동 상담소에서 지역주민들이 LH 상담사들로부터  전월세 관련 법률 등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있다.
▲LH는 올해부터 시장 등에 이동상담소를 설치해 주거취약계층에게 주거복지 전반에 대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 26일 부평종합시장 이동 상담소에서 지역주민들이 LH 상담사들로부터 전월세 관련 법률 등에 대해 상담을 받고 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26일 인천시 부평구에 위치한 부평종합시장에서 ‘찾아가는 주거복지서비스’를 실시했다.

‘찾아가는 주거복지 서비스’는 지난해 11월 LH가 서울 성북구청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해 지역주민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은 바 있다.

LH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바탕으로 올해는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LH의 전국 12개 지역본부와 28개 주거복지센터를 활용해 지역별로 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전월세 관련 법률자문 등 주거 상담이 필요하나 생업 등으로 인해 상담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취약계층을 위해 재래시장, 대학교, 주민센터 등 접근도가 높은 지역 거점 시설물을 중점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특히 LH 주거복지센터와 멀리 떨어진 곳에서 거주하는 수급권자 등 주거취약계층 밀집지역, 건설․매입 등 공공임대주택이 적은 지역, 높은 임대료 등 전월세난이 심화된 지역 위주로 대상지를 선정해 서비스의 실효성을 높힌다는 계획이다.

LH는 임대주택 입주상담 뿐만 아니라 주택임대차보호법 등 전월세 관련 법률상담, 전세금 대출 상담 등 주거문제 전반에 대한 상담을 폭넓게 실시해 주거복지 갈증에 시달리고 있는 지역주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인천 부평시장에 마련된 이동 상담소에는 토탈 주거복지 서비스를 받으려는 시장상인 및 상가 방문고객들로 인해 상담시간 내내 고객방문이 끊이지 않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한 시장상인회 관계자는 “평소 전월세 관련 궁금증에도 불구하고 생업상 LH 주거복지센터 등을 방문하기 어려웠던 시장상인들에게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LH는 지난해 12월 ‘마이홈 상담센터’, ‘마이홈 포털’ 및 ‘마이홈 콜센터’를 설치해 온․오프라인 주거복지 통합 상담시스템를 구축한 바 있으며 오는 3월에는 스마트폰 유저를 위한 ‘마이홈 앱 서비스’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전국에 38곳의 오프라인 마이홈 상담센터 운영을 통해 행복주택, 뉴스테이, 주거급여, 공공임대주택 및 기금대출 등 정부의 주요 주거지원정책에 대한 통합 안내와 더불어 개인별 맞춤 상담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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