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국무조정실이 중앙부처 42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정부 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정부 업무 평가는 중앙부처가 한 해 동안 추진한 업무 성과를 국무조정실에서 해마다 국정과제, 정책홍보, 정상화과제, 정부3.0 등의 분야로 나눠 평가해 발표한다.
이중 농진청은 2015년 평가에서 국정과제, 정책홍보, 정상화과제, 정부3.0, 부처 간 협업 및 정부시책의 전 부문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다.
특히 농진청은 농식품의 6차산업화와 관련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 농가맛집 등 6차산업 모델 확산으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의 첨단산업화와 관련해서는 ICT 융‧복합 온실용 표준 규격 개발, 유전체정보를 활용한 탄저병 저항성 고추 품종 개발, 곤충과 미생물의 식의약 소재화와 제도 기반 구축 강화 등의 성과를 거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설명이다.
이밖에 농식품 부산물 처리에 대한 이중규제 해소, 농식품의 6차산업화 정책 홍보 등의 성과도 주효했다.
이와 관련 이양호 농진청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나타난 우수 성과는 보다 적극적으로 농업 현장에 확산하고, 미흡했던 부분은 보완해 농업인, 나아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