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는 공간 빅데이터 사업의 컨텐츠를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공간빅데이터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26일 강남 토즈 세미나실에서 개최한다.
25일 국토교통부는 공간 빅데이터 활용 모델(분석 모델) 등에서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적용하고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약 1달 간 공모를 진행했으며 공모 결과 17팀(41명)이 접수됐다.
이에 국토부는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7개팀의 아이디어에 대한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 총 6건을 최종 선정했다.
그 결과 △최우수상 ‘마포구 재활용 정거장 설치위치 문제 분석’ △우수상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싱크홀 위험지역 분석’ △우수상 ‘지역별 미세먼지와 질병 영향 분석’ △장려상 ‘지역별 쇠퇴율 예측 및 요인분석’ △장려상 ‘공개공지 연결을 통한 보행친화적 가로환경 조성’ △장려상 ‘빅데이터 기반의 범죄예측’ 등을 선정했다.
김선태 국토교통부 국토정보정책관은 “우수하고 창의적인 작품들이 많이 제출돼 공간 빅데이터 사업이 교통, 안전, 복지,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공간 빅데이터 사업에 적용해 우수 활용 모델을 개발하고 공공‧민간과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확산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