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제이비가 중국 국영투자기관 ISPC와 핀테크 솔루션인 큐페이시스템(Q-Pay System)을 중국에 공동으로 진출 및 상용화 하는데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ISPC는 엠제이비에 유상증자 형태로 1000만 달러의 투자를 확정 지었으며 이로써 엠제이비는 중국 시장 진출에 보다 더 탄력을 받을 수 있게 됐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엠제이비의 큐페이서비스(“Credit Card Sales Slip” Buy & Sell Business)는 핀테크 금융솔루션으로 카드매출채권을 선매입해 가맹점에게 판매대금을 신속공급하고 구매자금을 선지원 해주고 이에 대한 일정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로 특허출원 및 금감원의 상품인가를 받은 서비스다.
큐페이솔루션을 통해서 중소기업 및 유통업체는 소비자의 카드결제시점부터 통상적으로 온라인은 45일, 일반 거래의 경우 5일까지 소요되던 최종 결제일을 24시간으로 줄일 수 있게 됐다.
앤드류 리 한국ISPC 대표는 “한국기업을 그 동안 많이 만났지만 투자를 하는 것은 엠제이비가 처음”이라며 “큐페이서비스는 중국시장에서 매우 흥미로운 기술이며 성장성이 매우 높다고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
윤영배 엠제이비 회장은 “큐페이솔루션은 ISPC와 합의에 따라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허가, 각종 인증 대행, 법인설립도 ONE-STEP으로 직접 지원이 가능하게 됐다”며 “중국 수출무역에서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구매자금지원과 판매대금 즉시 결제를 큐페이가 실현시켜 주고 중국정부의 여러 무상 지원으로 한국의 중소기업이 안정적으로 중국에서 성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ISPC는 중국 상하이시가 100% 출자한 국영기업으로 중국 내 각종 인허가, 현지 투자 및 지원 업무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