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룡이나르샤' 끊어진 유아인·신세경, 공승연이 잇나…"혼인을 하라"

입력 2016-02-15 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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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룡이나르샤' 끊어진 유아인·신세경, 공승연이 잇나…"혼인을 하라"(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나르샤' 끊어진 유아인·신세경, 공승연이 잇나…"혼인을 하라"(출처=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 영상 캡처)

'육룡이나르샤' 유아인과 신세경의 갈등을 공승연이 봉합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5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나르샤'분이(신세경 분)가 이방원(유아인 분)의 곁을 떠나려 하는 가운데, 민다경(공승연 분)이 앞장 서서 "혼인을 하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분이는 이방원과 삼봉 정도전(김명민) 사이에서 택일을 해야하는 입장에 처했다. 결국 분이는 삼봉이 주는 땅을 받고 내려가려 했고, 이를 이방원에게 말했다.

하지만 이방원은 "네가 삼봉을 선택하면 나는 너를 베는 것을 주저 하지 않겠다. 그러니까 선택하라"라면서 다시 한번 분이가 자신에게 남길 권유했다.

이에 민다경은 분이에게 "혼인하라"며 이방원에겐 "분이를 첩으로 들이라. 그게 안전하고 확실한 방법"이라고 제안했다.

민다경은 "서방님을 위해 우리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하지 않았나. 어느 때보다 개경 인사의 동향이 중요하다. 이마저 뺏기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나"며 "아무것도 못하고 삼봉에게 당하려고 그러냐"고 이방원을 타박했다.

이어 "서방님은 너와 너의 조직이 필요하다"며 "남거라"라고 분이에게 제안했다.

분이는 "허락한다면 좀 더 시간을 달라"며 "그때까진 여기서 자금을 받고 있으니 하던 일은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철혈 군주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사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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