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2만570명의 대학교 새내기를 위한 금융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기간은 이달부터 3월까지로 전국 22개 대학의 접수를 통해 결정됐다.
교육내용은 대학생 금융사기 예방법, 학자금대출, 올바른 금융거래, 개인 신용관리 등 대학생에게 꼭 필요한 금융지식으로 구성됐다.
계명대, 안양대, 창원대 등 금융특강을 실시하는 6개 대학은 금감원 강사가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현장을 찾아가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를 교육한다.
서울시립대, 중앙대, 부산대, 영남대, 제주대 등 16개 대학에는 금융교육 책자를 무료 배포해 학생들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학기중 금융교육을 희망하는 대학교는 금감원 금융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총 113회에 걸쳐 1만6884명의 대학생에게 금융교육을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