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말부터 GO, 2011년 다우 32000-40000 간다

입력 2007-05-29 17:42 수정 2007-05-29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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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컨퍼런스서 예측가 주장...이후 2022년까지 장기반락

2011년 다우 32000, 나스닥 10000. 단순한 꿈일까 가능한 미래인가?

지난 28일 바레인에서 열린 ‘2007년 세계이슬람자본시장 및 펀드 컨퍼런스’에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 예측가 겸 작가가 2011년 다우평균 32000-40000, 나스닥지수 10000-14000에 도달하는 주식버블을 예상해 이목을 끌고 있다. 최근 ‘새로운 시대(new era)라는 말이 유행할 할 정도로 대세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높은 상황에서 나온 인구학에 바탕을 둔 장기호황론이라는 점에서 요약ㆍ소개한다. (편집자주)

HS덴트 기금을 운영하고 있는 헨리 S 덴트 주니어는 인구학적 분석을 통해 장기전망을 행하는 것으로 유명한데 지난해 가을전망에서는 다우평균이 2008년 초엔 15000, 2009년 말에는 20000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그는 바레인 컨퍼런스에서 행한 ‘금융시장의 이해와 예측’이라는 연설에서 “미국과 세계 대부분의 국가들은 2007년말에서 2010-11년 사이 주식버블을 목격하게 될 것이다. 버블은 대부분의 서방세계에서 2011년 정점이 나타나 일본의 1990-2003년과 유사하게 2022-23년까지 장기하강을 보일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원유와 가타 상품가격은 내년까지 약세를 보일 것이지만 2010년 내지 2011년까지 강세를 보여 다음 버블기에 배럴당 100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0/2011년 세계버블이후 원유와 국제상품의 반락을 포함해 전세계적으로 반락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소비와 생산성의 인구학적 추세는 대부분의 아시아와 중동지역에서 매우 강하게 지속될 것이다. 인구가 정점을 이루는 2065년까지는 주식과 경제버블이 단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본다.”

“일본의 버블은 1990년에 정점을 쳤고 유럽과 미국은 2010년, 중국은 2020년과 2035년 사이에, 인도와 남미는 2050년과 2065년 사이 마지막으로 중동과 아프리카가 정점을 기록할 것이다.”

“세계화와 자유무역은 2011년이후 서방에서 일단 후퇴할 것이지만 아시아와 중동의 지속된 붐속에서 다시 재개될 것이다. 유럽, 러시아/동구와 북미는 2011년 이후 수출시장으로서의 기능이 쇠퇴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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