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아줘’ 조정치-정인, 노래ㆍ육아ㆍ요리 아닌 진정한 ‘부부’ 프로그램
SBS 설 특집 '나를 찾아줘' 출연한 조정치와 정인 부부가 시청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했다.
8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SBS 설 특집 예능 '나를 찾아줘'에서 조정치는 아내 정인이 출연해 그동안 하지 못했던 진솔한 대화를 나눴다.
조정치는 정인에 대해 "요즘 사람같지 않은 고지식함이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정인은 "난 그렇지 않다"고 말하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또 조정치는 아내 정인에 대해 "평소에 자주 싸우는데, 싸우다가도 '오빠는 그래서 화가 난 거야? 그럼 난 이제 알았으니 화를 풀게'라며 바로 화를 푼다"고 말하며 정인의 성격을 설명했다.
자신을 잘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에서 정인은 조정치를 ‘나를 찾아줘’에 의뢰했다. 정인을 잘 안다고 말하던 조정치의 정인 이해도 평가는 42점. 5명의 트루맨 중 4명은 정인을 분석한 제작진이 조종하고, 단 한명만이 정인의 지령을 받고 행동했다. 그 결과, 조정치는 자신의 아내인 정인을 찾고 서로의 사랑을 다시 확인했다.
'나를 찾아줘'는 누구보다 날 잘 알 것 같은 연인이 나를 잘 모르는 상황에서 진심은 그게 아닌데 서로를 잘 이해해줬으면 하는 의도로 제작됐다.
'나를 찾아줘' 조정치-정인 소식에 네티즌들은 "이프로그램은 노래,육아,요리가아닌 진정한 부부프로다..." "'나를 찾아줘' 조정치-정인 결혼해도 연애하는 듯" 등 관심을 보였다.
한편 SBS 설 특집 예능 '나를 찾아줘'에는 장수원, 조정치, 정인, 홍석천, 이국주, 레이디 제인, 황재근 등이 출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