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세부행 진에어 여객기가 엔진 결함 의심으로 인천공항으로 회항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51분 부산 김해공항을 출발한 진에어 LJ037편 여객기가 회항했다, 이륙 직후 오른쪽 엔진 부분에 불꽃이 튀었다는 신고를 접수받으면서다.
이 여객기는 당초 김해공항으로 회항하려고 했지만, 착륙을 위한 무게 제한으로 인해 공항의 운행제한 시간인 오후 11시를 맞추지 못해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진에어에 따르면 이 여객기는 당시 계기상태로는 모두 정상이었지만, 승객 신고가 있어 회항한 것으로 전해졌다. 승객들은 이날 새벽 2시께 마련된 대체 여객기로 이동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