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석호 논란, 아리랑 TV 과거 방송사고 보니 '무대에 엎드려…'

입력 2016-02-02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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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아리랑 TV 방송 캡쳐)
(출처=아리랑 TV 방송 캡쳐)

방석호 아리랑 TV 사장이 ‘호화 출장’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과거 아리랑 TV ‘Simply Kpop’ 무대 위 방송 사고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014년 아리랑TV ‘Simply Kpop’(심플리 케이팝)에서는 힙합 듀오 슈퍼쾌남(정턱, 오다길)가 데뷔곡 ‘멋진 남자’를 부르는 도중 마이크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래의 후반부에 접어들 무렵 스태프가 무대에 갖다 놓은 미니 스탠드 마이크가 갑자기 쓰러졌다. 마이크를 세워놓고 ‘팔 굽혀 펴기’ 동작으로 노래를 불러야 할 부분에 마이크가 쓰러지며 방송 사고가 날 뻔한 상황. 그러나 두 사람은 납작 엎드려 마이크에 대고 노래를 부르는 순발력을 선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영상은 당시 SNS와 커뮤니티 사이트에 퍼져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한편 아리랑 TV는 국내외 거주 외국인에게 한국을 알린다는 취지로 지난 1997년 개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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