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SBS '좋은아침'에서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과 여유로운 삶에 반해 정착을 결심하게 됐다는 이양선 씨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7년 째 제주도에서 자연, 가족, 이웃과 어우러져 살면서 진정한 행복을 찾았다는 그녀의 행복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 왕영은, 에드워드 권, 김인석 3MC가 그녀의 집을 찾았다.
이양선 씨의 집은 천장부터 벽, 바닥까지 모두 나무로 만들어져 마치 산 속 별장과 같은 느낌을 준다. 여기에 가구 디자이너의 집 답게 다채로운 가구들이 집안 곳곳을 아름답게 채우고 있다. 제주도의 풍부하면서도 변화무쌍한 자연은 그녀에게 다양한 영감을 준다고 한다. 돌담길과 유채꽃에서 모티브를 얻어 만들었다는 독특한 디자인의 의자와 바람에 흔들리는 갈대를 형상화한 책장을 보고 3MC는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그녀가 행복한 라이프의 비결로 꼽은 '팜 파티'도 소개된다. 요즘 제주도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중시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직접 재배한 식재료를 판매하거나, 물물 교환 할 수 있는 작은 단위의 팜 파티가 각광받고 있다. 이러한 팜파티는 물물교환 장터 뿐 아니라 각자 만든 음식을 가져와 함께 모여 먹고, 문화 생활을 즐기는 특별한 장이 된다고 한다. 사람들은 팜파티를 통해 제주에서 느끼는 행복을 서로 공유하고, 어려움을 나누며 외롭지 않게 함께 하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 자연에서 직접 나고 자란 재료를 가지고 이양선 씨 어머니와 에드워드 권이 즉석 요리대결도 펼친다. 건강한 맛을 살린 에드워드 권의 타이식 샐러드 새우전과 주부경력 50년의 어머니가 만든 새콤달콤한 유기농 도토리묵 무침 중 어느 음식이 대결에서 승리했는지는 2일 오전 9시10분에 방송되는 SBS '좋은아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