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위의 여자' 윤지유가 서하준에 대한 소문에 발끈하며 무조건적인 애정을 드러냈다.
28일 오전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 19회에서는 이가은(윤지유 분)이 사내에서 도는 김현태(서하준 분)에 대한 소문에 적극적으로 나서 발끈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출근길 사내 엘리베이터에서 같은 부서 직원들을 만난 가은은 김현태와 박수경(양진성 분)이 전날 데이트 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듣자 말도 안된다며 헛웃음을 쳤다. 이에 "수경씨가 아깝지"라는 남자직원을 말에 "어머 김현태 씨가 뭐 어때서요"라며 단박에 현태의 편을 들며 적극적으로 현태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현태를 짝사랑하고 있는 가은은 아버지가 살고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기를 포기하고 현태의 곁에 남기로 결심했고, 이에 KP그룹의 인턴사원으로 지원한 가은은 우연히 현태와 같은 팀에서 근무하게 되면서 더욱 적극적으로 현태를 향한 애정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사내 직원과 가은이 티격태격 하며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안쪽에서 이 내용을 모두 듣고 있던 수경의 아버지 박태호(길용우 분)의 모습이 드러나 반전을 안겨 더욱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SBS 아침드라마 '내 사위의 여자'는 아들같이 여긴 사위를 우여곡절 끝에 장가보낸 장모와 그 사위와 결혼한 여자의 슬픈 운명으로 인해 벌어지는 갈등과 증오, 화해와 사랑의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