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주택ㆍ건물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794억 지원

올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 시동

한국에너지공단은 태양광과 태양열에너지 등 보급 확대를 위한 ‘2016년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은 태양광ㆍ태양열에너지 등 설치비를 일부 지원해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늘리기 위한 사업으로 주택지원사업, 건물지원사업, 융ㆍ복합지원사업 등으로 구분된다.

올해 주택지원사업 예산은 424억원으로 태양광 102억, 태양열 50억, 지열 68억, 소형풍력 3억, 연료전지 31억원 등을 지원한다.

동일 최소행정구역단위(리,동)에 있는 마을 10가구 이상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지원하는 마을단위 사업 예산은 117억원이며 올해부터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대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 태양광으로 30억원을 별도 배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주택지원사업 1차 지원 접수는 1월 25일~2월 5일, 2차 접수는 3월 21일~4월 8일까지이며, 태양광 공동주택 신청은 4월 6~8일 사이 하면 된다.

주택지원사업을 신청할때는 반드시 정부보급사업 참여기업을 선정하여 진행해야 한다. 주택지원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안내사항 등은 홈페이지 ‘그린홈(http://greenhome.energy.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건물지원사업의 올해 사업예산은 220억원으로 태양광 60억, 태양열 40억, 지열 30억, 연료전지 20억, 기타 에너지원 20억원 등이다. 이 사업 접수 기간은 1월 25일~2월 19일이다.

융ㆍ복합지원사업은 같은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에너지원 간 융합사업과 주택ㆍ공공ㆍ산업건물 등 지원 대상이 혼재된 특정지역에 1종 이상 신재생에너지원의 설비를 동시에 설치하는 구역복합사업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예산은 150억원이며 2월 1일~5월 31일까지 2017년도 사업에 대한 수요 조사 및 사업 계획서를 신청받는다. 건물 및 융ㆍ복합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신재생에너지센터 홈페이지(http://www.knre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