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은 미국 바이오 기업과 약 440만 달러 규모의 플라스미드 임상용 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금액은 회사의 단일 공급계약 가운데 가장 큰 규모로, 원화로 환산할 경우 약 53억원이다. 해당 임상용 의약품은 올해 11월까지 생산이 완료되어 공급될 계획이다.
박영근 진원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전세계적으로 플라스미드를 이용한 바이오 신약 연구개발이 활발히 진행됨에 따라 임상용 플라스미드 위탁생산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리회사의 국제규격 우수의약품 위탁대행생산(CM)O) 시설은 세계백신학술대회(World Vaccine Congress)에서 2년 연속 최우수 CMO상을 수상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어 생산 의뢰가 꾸준하게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