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뉴시스)
구제역 위기단계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되면서 증권가에서는 백신관련 종목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
12일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11일 전북 김제의 한 돼지 농장에서 구제역 의심사례가 보고되자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날 구제역 위기단계를 올렸다. 전북 김제시의 한 돼지 농가에서 구제역 의심 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국민안전처는 구제역 위기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격상했다.
농식품부 검역본부는 구제역 여부를 정밀 검사하고 있으며, 이날 중 최종 진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김제시 용지면의 한 돼지 농가에서 "돼지 30마리의 코와 발굽에 물집이 생겼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전북도는 가축방역관을 해당 농가로 보내 증상을 확인했다. 간이진단키트로 검사한 결과 이중 2마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
전북도는 농가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구제역이 주변 농가 등으로 확산하는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이날 오전 증시 개장 이전부터 구제역 위기단계 격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 초반 백신주가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장마감을 40분 앞둔 오후 2시 20분 기준 코스닥시장에서 이-글 벳은 전날보다 22.88% 오른 725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중앙백신(11.66%), 백광산업(3.49%), 서린바이오(2.18%) 등 관련 종목도 상승세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