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MBC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서 오혜상(박세영 분)이 주오월(송하윤 분) 사고와 관련해 경찰의 전화를 받는다.
38회 예고편에서 오혜상은 경찰의 전화를 받았다. 경찰은 “이홍도 씨 교통사고 때문에 물어볼 게 있어서 전화드렸다”며 오혜상을 압박했다. 오혜상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는 임시로(신대철 분)는 “너 그날 홍도랑 끝까지 같이 있었지”라며 그를 의심했다.
앞서 오혜상은 자신의 비밀을 폭로하려던 주오월을 협박하다가 교통사고를 냈다. 차체 밑에 끼여 “도와달라”고 외치던 주오월을 외면한 채 오혜상은 홀로 탈출했다. 결국 차가 폭발해 주오월은 죽었다.
신득예(전인화 분)의 정체도 들통난다. 예고편에선 신득예 뒷조사를 한 강만후(손창민)가 분노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는 신득예에게 “금빛보육원 사고 녹음 찬빈이한테 넘기고 장인 빼돌린 게 전부 당신이지. 내 등 뒤에 칼을 꽂은 사람이 당신이었어?”라고 소리쳤다.
이에 신득예도 “그래 나였어. 내가 다 했다고”라며 물러서지 않았다.
내 딸 금사월 38회는 10일 밤 10시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