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김주혁이 변화한 캐릭터 성격을 드러냈다는 네티즌의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김주혁이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극 초반 ‘어남류’(어차피 남편은 류준열)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 가운데, ‘응답하라 1988’ 18회에서 ‘어남택’(어차피 남편은 택이)에 가까운 성향을 연기했다는 네티즌 반응이 커지고 있다.
이날 ‘응답하라 1988’에서 덕선의 남편(김주혁 분)은 덕선(이미연 분)으로부터 따뜻한 보살핌을 받는 듯한 태도를 취했다. 앞서 덕선과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인 점과 급격히 달라, 덕선의 남편이 택이(박보검 분)가 아니냐는 의견에 힘을 실었다.
한 네티즌은 “근데 김주혁 처음 나올 때랑 18회 모습이랑 다르지 않나요”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1회때는 정환이 같았는데 18회에서 보니 택이의 모습이 보여요. 김주혁 성격이 변한 듯”이라고 했다.
아울러 네티즌은 “김주혁 말투 행동이 딱 택이죠? 택이가 남편인 듯”, “김주혁 연기 바뀐 것 보면 남편 중간에 바꾼 것 같아요. 누구랑 되든 상관없지만 애청자로서 좀 황당”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처럼 덕선의 남편이 택이의 성격에 가까운 면모를 드러낸 가운데, 네티즌은 ‘어남택’에 반기를 드는 의견을 드러냈다. 한 네티즌은 “김주혁도 남편 누구인지 모르는 상태에서 촬영했대요. 그니깐 남편 중간에 바꾸거나 한 건 본인도 모를걸요”, “현대신은 어차피 낚이라고 있는 신이에요. 전작도 칠봉이가 남편인 것처럼 나오고 그랬어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