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이 올 한해 예능 트랜드를 점검한다.
9일 오후 방송되는 MBC 무한도전에는 다양한 분야의 게스트를 초청해 '예능 총회'를 개최한다. 총회에는 이경규를 비롯해 김구라, 김성주, 김영철, 윤종신, 윤정수, 김숙 등 예능 베테랑들이 게스트로 참석한다.
녹화 당시 현장에서는 오디오가 맞물릴 정도로 공방전이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직설화법의 달인 이경규는 30여년간의 방송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캐릭터를 구축했으며 박명수와 일촉즉발의 상황을 맞이하기도 했다. 김숙과 윤정수는 티격태격 케미를 선보이며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외에도 현재 케이블에서 최고 시청률을 연일 넘어서고 있는 '응답하라1988'의 신원호 PD와 전화연결도 성사됐다. 신원호 PD는 통화에서 유재석을 비롯한 모두를 폭소하게 하는 발언을 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자아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지금까지 방송으로 다뤄지지 않았던 예능인들의 희노애락을 풀어내 현장의 사람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올 한해 예능 트렌드를 살펴보는 무한도전-예능총회는 9일 오후 6시 25분 MBC에서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