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는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설립해 경기도 일대의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5일 밝혔다.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은 인탑스 법인을 비롯하여 인탑스 김재경 회장, 김근하 대표이사 등의 출연을 통해 설립됐다. 재단은 출연받은 주식과 현금에서 발생하는 배당 및 이자수입 등을 통해 장학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상하반기 경기도 일대의 학교로부터 장학생 선발 대상인원을 모집해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하여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선발된 학생들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지원방법과 규모를 다각화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경 인탑스 회장은 “교육은 국가와 사회의 백년대계를 이루는 중요한 일로서, 가정형편이 여의치 않아 교육의 기회를 놓치거나 학업에 전념할 수 없는 현실에 처한 학생들이 있는 것이 안타깝다”며 “인탑스 평산 장학재단을 통해 기업 활동에서 발생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여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개인의 발전과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탑스는 차상위계층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인 ‘행복나눔 프로젝트’를 비롯해 천안 소아암 환자 보금자리 마련, 소년소녀가장 후원, 유니세프 후원, 재능기부 스트릿 갤러리 운영, 협력사에 대한 저금리의 동반성장 협력대출 지원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