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6일 코웨이에 대해 양호한 실적에도 최근 주가가 하락해 저평가돼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원을 유지했다.
공영규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렌탈 매출 성장으로 영업 레버리지가 확대되면서 코웨이의 영업이익률은 2013년 17.2%에서 지난해 21.7%로 개선됐다”며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35.5% 증가한 12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 연구원은 “양호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매각 일정이 지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져 주가가 하락했다”며 “현재 주가는 불확실성을 과도하게 반영한 수준으로 국내 사업가치만 반영해도 지나친 저평가 영역”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중국 제품 라인업도 완비했고 현지 파트너사를 선정 중인 상황”이라며 “정수기 보급률이 2%에 불과해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 사업 가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