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밝았다. 2016년, 골프에 대한 야심 찬 계획을 세운 사람이라면 좋은 골프화를 하나 장만하는 것도 좋겠다. 나이키 골프가 2015 PGA 챔피언십 우승에 빛나는 로리 맥길로이에게 영감을 받은 루나 컨트롤 4를 출시했다.
로리 맥길로이(Roy Mcllroy)는 120MPH(약 193km/h)가 넘는 파워풀한 스피드의 스윙을 구사하는 선수다. 그의 스윙은 강한 하체에서 나온다. 루나 컨트롤 4는 로리 맥길로이의 선수 경험을 바탕으로 하체의 힘을 보다 효과적으로 공에 전달하고, 하체를 더 단단하게 지지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다이나믹 플라이와이어(Dynamic Flywire)’ 테크놀로지는 발 전체를 안정적으로 감싸주고, 뒤꿈치의 힐 카운터가 스윙할 때 발이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한다. 미드솔에는 나이키 루나론으로 뛰어난 쿠셔닝을 더했다. 밑창에는 가볍고 뒤틀림이 적은 카본 파이버 생크(Carbon fiber Shank)의 클릿형 스파이크로 접지력을 높여 안정적인 피니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갑피에는 방수력과 내구성이 뛰어난 경량 마이크로파이버(Lightweight microfiber) 인조 가죽을 사용해 발등을 착 감싸주고 마치 신지 않은 듯한 가벼운 착화감을 선사한다. 위에서 내려다봤을 때 발등을 가로지르는 나이키 로고가 멋스럽다.
실제로 로리 맥길로이는 EPGA 파이널 시리즈 플레이오프 4차전 DP월드투어 챔피언십에서 루나 컨트롤 4를 착용하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러셀 헨리, 올리버 피셔, 그리고 우리나라의 노승열 선수도 루나 컨트롤 4를 신는다. 이토록 많은 골프 선수들이 경기에 신고 참여할 정도니 제품의 성능은 어느 정도 검증된 셈. 가격은 남성용이 23만 9000원, 여성용은 21만 8000원. 다시 한 번 말하지만, 골프화 장만하기 참 좋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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