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사진>은 3일 신년사를 통해 “2016년은 우리 모두에게 진정한 혁신의 원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부회장은 이날 신년 메시지에서 “신세계그룹은 세상에 없던 어메이징한 (놀라운) 콘텐츠를 선보일 것”이라며 “발명가, 혁신가의 관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5년은 대외적으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됐고 국내 경제도 불안한 시기였으나 국민 한분 한분 모두가 힘을 합쳐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온 한 해이기도 했다”고 말했다.
정 부회장은 “2016년 병신년(丙申年)은 건강, 부귀, 영화 등을 상징하는 해이자 적극적이고 진취적으로 일을 해낼 수 있는 해”라며 “이런 귀한 해를 맞아 그동안의 노력이 성과로 이어지는 본격적인 결실의 새 장을 열어가야 하겠다”고 언급했다.
정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올해에도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앞장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소비자의 생활에 더욱 밀착해 대한민국 대표 할인점 이마트를 ‘이마트타운’의 성공 사례처럼 더욱 ‘이마트답게’ 만들겠다”며 “그룹사 전체가 고객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는 ‘국민 라이프 쉐어 기업’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