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하 SH공사는 임대아파트 34개 단지 1570가구에 온수매트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5개 단지에 태양광 미니발전기 464기를 지원했다고 31일 밝혔다.
가정용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SH공사가 노원구청과 업무협약을 맺고 추진한 사회공헌기업 유치와 햇빛나눔사업을 통해 이뤄졌다. 보급대상은 월계 사슴1·2단지, 월계 청백1단지, 상계 은빛3단지, 공릉 2~6단지 등 모두 5개 단지다.
SH공사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협의를 통해 임대아파트 난방 취약가구 34개단지, 1570가구에 온수매트도 지원했다. 대상은 SH공사 임대아파트 거주자 중 겨울철에 난방요금 부담으로 인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이다.
SH공사 관계자는 “사회공헌기업의 유치와 자체예산으로 저소득층에 대한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난방 소외계층에 대해서도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