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의 편지(출처=슈퍼주니어 공식홈페이지)
지난 10월 입대한 은혁이 팬들에게 편지가 공개됐다.
지난 23일 슈퍼주니어 공식홈페이지에는 “사랑하는 우리 E.L.F.”란 제목으로 멤버 은혁의 자필 편지가 공개됐다.
먼저 은혁은 “충성! 이병 이혁재입니다. 정말 정말 오랜만입니다” 라며 긴 글을 시작했다.
이어 은혁은 “저는 자대 배치를 받고 1군사령부 근무지원단 군악대에서 본격적인 군 생활을 시작했다”며 “2주 동안 적응 기간을 갖느라 편지가 늦었다.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다소 늦은 편지에 대해 설명했다.
은혁은 “여기서 나이 제일 많은 막내로 지내고 있다”며 “막내로 지내다 보니 우리 막내 규현이 생각이 많이 났다. ‘규현이는 막내인데 왜 버릇이 없을까?’ 나는 착하고 바른 막내로 지내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은혁은 “선임병들의 친절한 배려 덕분에 잘 적응해 나가고 있다”며 “제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제일 쓸데없는 걱정이다”고 팬들의 걱정스러운 마음을 다독였다.
마지막으로 은혁은 “보고 싶습니다. 내 고무신들” 이라며 팬들을 향한 애틋한 애정을 드러내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다.
한편 은혁은 지난 10월 13일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