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금리 대출 비중 5%대로 미미…5%미만 금리에 몰려"

입력 2015-12-22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은, '12월 금융안정보고서' 발표…등급간 금리격차 5→6등급 가장 커

(자료출처=한국은행 )
(자료출처=한국은행 )
금융기관의 가계신용대출이 5%미만 금리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인턴넷전문은행들이 겨냥하고 있는 중금리대 비중은 5%대에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은행이 22일 발표한 '12월 금융안정보고서'에 따르면 3분기 말 현재 금융기관의 금리구간별 신용대출 비중을 보면 5%미만은 42.0%(잔액기준, 73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금리구간이 5~10%인 경우 24.9%(43.8조원), 15%이상은 28.0%(49조3000억원)인 것과 비교해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중금리 구간인 10~15%는 5.1%(9조1000억원)로 비중이 크지 않았다.

신용등급 간 평균 대출금리 격차는 2.5%포인트 내외인 것으로 나타났다. 등급별 평균 금리를 살펴보면 △1등급 3.8% △2등급 5.9% △3등급 7.5% △4등급 9.6% △5등급 11.9% △6등급 17.8% △7등급 21.2%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중신용대인 5등급과 6등급의 평균금리 차이가 5.9%포인트라 가장 많이 차이가 나는 것으로 산출됐다.

한은은 "중금리 가계신용대출의 부진은 은행들이 그동안 담보위주의 대출취급 행태를 유지해온 데다 중·저 신용 차주에 대한 충분한 신용분석 역량을 갖추지 못해 금리 산정 및 리스크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356,000
    • -0.6%
    • 이더리움
    • 4,498,000
    • -5.48%
    • 비트코인 캐시
    • 585,500
    • -7.58%
    • 리플
    • 944
    • +2.61%
    • 솔라나
    • 294,500
    • -4.13%
    • 에이다
    • 756
    • -11.37%
    • 이오스
    • 763
    • -5.1%
    • 트론
    • 250
    • +2.04%
    • 스텔라루멘
    • 176
    • +1.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77,450
    • -9.68%
    • 체인링크
    • 18,930
    • -8.06%
    • 샌드박스
    • 396
    • -8.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