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이식재 리제노머(Regenomer)에 대해 최근 미국 FDA로부터 판패 허가를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리제노머는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으며 치아를 뽑은 후 상처 치유 및 세포활성 유도에 의해 골조직 재생을 촉진하거나 치조골 결손부의 치주조직 재생을 촉진하는 형태의 이식재다.
나이벡은 현재 뼈이식재(OCS-B/OCS-H)와 치주조직 재생 유도재 가이도스(GuidOss)등 자사 주력 제품들을 미국에 수출중이다.
나이벡이 리제노머에 대한 미국 FDA 판매 허가를 취득함에 따라 바이오제품의 대미 수출이 더욱 더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나이벡 관계자는 “이미 미국과 유럽 등에 주력제품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이번 미국에서 리제노머 판매 허가를 받은 것은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이로 인해 내년 자사제품 수출 증가액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나이벡은 전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현 미래창조과학부)이 연구 지원한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지능형 생체계면공학 연구센터의 연구결과를 상용화해 지난 2004년 1월 설립한 첨단 기술 회사다. 2011년 7월 기술특례 대상기업으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