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CJ오쇼핑)
가수 루시드폴이 홈쇼핑에서 자신의 음반을 판매해 화제다.
루시드폴은 새벽 2시 한 홈쇼핑 채널에 출연해 자신의 앨범을 판매하며, 직접 쓴 동화책 ‘푸른 연꽃’과 사진 엽서를 함께 증정했다.
루시드폴은 특히 직접 재배한 귤을 앨범과 함께 한정판으로 판매해 눈길을 끌었다. 루시드폴의 특이한 상품 구성에 판매 9분만에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이날 방송에는 루시드폴의 인맥이 대거 동원됐다. 가수 유희열은 진행을 맡았고, 가수 정재형은 새벽 2시에도 루시드폴이 재배한 귤을 열심히 먹어 시청자들의 구매욕구를 높였다. 밴드 페퍼톤스는 연기까지 도전했다. 가수 이적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완판에 일조했다. 이들은 방송 9분만에 매진됐다는 소식에 서로 부둥켜 안고 만세를 외치기도 했다.
루시드폴의 지인 12명이 출연한 이번 홈쇼핑 방송은 앨범 매진 이후에도 라이브 공연과 토크를 이어가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